이란 시위대 “미국만이 마지막 희망”…F-35 실은 링컨 항모 페르시아만으로
2026-01-23
사라는 “이번 시위는 이란 거리에서 본 것 중 가장 크고 인상적인 규모”라면서도 “동시에 가장 잔혹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를 전했습니다. 사라는 “지인 한 명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받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이후 보안군이 찾아와 현관문 앞에서 그를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이번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약 5천 명이 사망했고, 추가로 9천 명의 생사는 검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라는 “살해된 친구들, 체포되거나 다친 사람들, 시력을 잃은 사람들까지, 우리 안에서 무언가가 뿌리째 뽑혀 나간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2주째 이어진 인터넷 차단 속에서 테헤란 시내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사라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보안군이 총기와 곤봉, 군 장비를 들고 거리를 장악했지만 지금은 덜 눈에 띈다”고 했는데요. 다만 “시위가 예상되는 장소에는 여전히 사복 차림의 병력이 배치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서방 지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살해돼야 이슬람 공화국과 대화하는 대신 결정적인 군사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걸 이해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이란 국민에게 남은 희망은 단 하나, 미국과 유럽 국가들 그리고 이스라엘의 결정적인 군사 행동”이라며 “만약 공습이 이뤄진다면, 우리가 겪어온 모든 공포와 직접 목격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다시 거리로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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