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보스 포럼서 폭탄 발언 "조작 선거 관련자 곧 기소될 것” - 파이낸스투데이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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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 곧 기소”…세계 정상들 앞에서 나온 초유의 발언에 국제사회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다보스 포럼 무대에서 2020년 미국 대선을 다시 한 번 ‘조작된 선거(Rigged Election)’ 규정했다.
특히 선거 조작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가 임박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국제 사회에 거대한 충격파를 던졌다.
세계 정상들 앞에서 나온 초유의 발언에 국제사회 충격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미국 대선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며, 대선 결과가 국제 질서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발언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결코 시작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만약 2020년 미국 대선이 조작되지 않았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It's a war that should have never started, and it wouldn't have started if the 2020 U.S. presidential election weren't rigged.”)
이어 그는 단호한 어조로 2020년 미국 대선은 부정선거라고 전세계 정상앞에서 공식화 했다.
“그것은 조작된 선거였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It was a rigged election. Everybody knows it.”)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가 부정선거를 언급하리라는 예상을 한 사람은 많지 않다. 트럼프는 이날 작심 발언을 통해 향후 미국의 부정선거에 관여한 외국 세력에게 경고를 주는 동시에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세력에 대한 공개적인 반격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곧 기소될 것”…전 세계 정상들 앞에서 나온 전례 없는 경고
이날 연설에서 국제 사회를 가장 크게 뒤흔든 대목은 ‘기소(prosecution)’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조작에 관여한 인물들이 조만간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그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로 인해 곧 기소될 것입니다.그것은 조작된 선거였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They found out people will soon be prosecuted for what they did. It was a rigged election.”)
이어 그는 이 발언이 국제적 파장을 낳을 것임을 스스로 인식한 듯한 발언도 덧붙였다.
“아마 속보가 될 겁니다. 하지만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일입니다.”
(“It's probably breaking news, but it should be.”)
전 세계 정상과 글로벌 기업 지도자들이 지켜보는 다보스 포럼 현장에서 미국 대통령이 자국 선거의 정당성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형사 처벌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가디언 뉴스 유튜브 갈무리
“강력한 국경·강력한 선거·공정한 언론”…국가 존립의 조건으로 제시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가가 유지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강력한 국경 통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그리고 ‘좋은 언론’"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강력한 국경, 강력한 선거, 그리고 이상적으로는 좋은 언론이 필요합니다.”
(“You need strong borders, strong elections, and ideally, good media.”)
또한 그는 선거 문제를 단순한 정치적 논쟁이 아닌 국가 존립의 문제로 규정했다.
“강력한 국경, 강력한 선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그리고 공정한 매체가 필요합니다.”
(“I always say you need strong borders, strong elections, free and fair elections, and fair media.”)
언론을 향해 정면 비판…“압승했는데도 부정적 보도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언론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저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7개 경합주를 모두 이겼고, 전체 투표에서도 이겼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오직 부정적인 보도만 합니다.”(“Think of it, when I win in a landslide, a giant landslide, won all seven swing states, won the popular vote, won everything, and they only get negative press.”)
그는 이를 두고 “언론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매체는 끔찍합니다. 매우 비뚤어져 있고, 매우 편향적입니다.”(“The media is horrible. It's very crooked and very biased.”)라면서 언론이 선거 조작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시사해서 충격을 줬다.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편향된 언론, 그리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까지 직접 거론하며 선거 조작과 국가적 위기의 책임을 돌렸다.
“바이든과 그의 동맹들은 우리 경제를 파괴했고,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초래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 경제·정치 질서를 논의하는 상징적 무대다. 그 자리에서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대선을 ‘조작된 선거’로 규정하고, 관련자 기소를 공언한 장면은 곧 국제 사회에 만만치 않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외교·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민주주의의 정당성 문제를 국제 무대 한복판으로 끌어올린 발언”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미국 정치와 국제 질서에 미칠 파장을 주목하고 있다.
무능한 국내 언론…충격적 발언 외면하는 ‘보도 공백’
이처럼 전 세계 정상들이 지켜보는 다보스 포럼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와 ‘기소’ 발언은 국제적으로 중대한 정치적 사건임에도, 정작 국내 주요 언론에서는 이 핵심 내용을 거의 다루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축소·누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언론 보도는 다보스 포럼을 ‘경제 행사’로만 한정하거나, 트럼프 발언 중 그린랜드와 관련된 부분만 발췌하는 데 그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서 자국 대선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형사 처벌을 언급한 충격적 발언은 사실상 감추고 있다. 이는 단순한 편집상의 선택을 넘어, 권력 감시와 사실 전달이라는 언론의 본질적 책무를 저버린 무능이자 부도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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