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바닷가 근처에서 잠깐 쉬어갈 카페를 찾다가, 디저트 비주얼에 끌려 청수당 애월에 다녀왔습니다.

오션뷰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분위기부터 메뉴 구성까지 꽤 눈에 들어와서, 직접 방문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청수당 애월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19에 위치해 있습니다.

방문 전에는 몰랐는데 청수당은 여러 지역에 지점이 있는 카페 브랜드였고, 제주에서는 애월 바닷가 쪽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주차장을 모르고 가면 괜히 마음이 급해진다

청수당 애월은 건물 지하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는 줄 모르고 근처 다른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요금이 부담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입구 쪽은 대나무숲처럼 꾸며져 있고 작은 연못까지 있어서, 카페에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제주 바다 근처에 있으면서도 안쪽은 차분한 정원 같은 느낌이라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한옥 감성과 바다 풍경이 같이 보이는 자리

내부는 고즈넉한 한옥 스타일에 자연적인 요소를 더한 분위기였습니다.

1층과 2층으로 좌석이 넉넉한 편이라, 앉는 위치에 따라 바깥 풍경이 다르게 보이는 점도 좋았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창밖으로 보이는 물과 초록빛 풍경, 그리고 애월 바다 분위기가 겹쳐져서 뷰를 보는 재미가 있는 카페였습니다.

연못에는 물고기도 많아서 잠깐 바라보고 있기에도 은근히 좋았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디저트 메뉴판을 보면 쉽게 지나치기 어렵다

청수당 애월은 디저트뿐 아니라 브런치 메뉴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카페 메뉴에서 자주 보이는 우베 메뉴도 있었는데, 제주 카페를 돌아다니다 보면 확실히 우베가 꽤 유행처럼 느껴졌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처음 청수당 애월을 찾아보게 된 이유도 사실 케이크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케이크 디자인이 다양하고 비주얼이 확실해서, 메뉴판을 보면 하나쯤은 주문해보고 싶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빙수와 수플레류도 있었고, 저희는 당근 케이크와 딸기 수플레 카스테라를 주문했습니다.

카스테라는 주문 후 바로 만들어지는 메뉴라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2층 오션뷰는 좋지만 햇빛까지 같이 온다

처음에는 2층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찍었습니다.

바깥 풍경은 정말 좋았지만 햇빛이 강해서 오래 앉아 있기는 조금 어려웠고, 결국 1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함께 주문한 우베크림우유는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당근 케이크는 평소 당근 케이크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당근 맛이 강하게 튀지 않고, 은은한 시나몬 향이 올라와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처음 보는 비주얼의 딸기 수플레 카스테라

뒤이어 딸기 수플레 카스테라가 나왔습니다.

흔히 떠올리는 폭신한 수플레와는 다른 모습이라, 나오자마자 맛이 궁금해지는 디저트였습니다.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애월 카페] 청수당 애월 내돈내산 후기 (오션뷰 카페, 애월 맛집)

따뜻한 수플레 카스테라 위에 딸기 콩포트와 우유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었습니다.

특히 우유크림이 전체 맛을 부드럽게 잡아줘서 첫입의 새콤달콤함이 꽤 강하게 남았습니다.

다만 끝까지 먹다 보면 단맛이 꽤 올라오는 편이라, 단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청수당 애월이 오래 기억나는 이유

가격대는 가볍지 않지만, 애월 해변 분위기와 통유리창 뷰, 정원 같은 입구, 디저트 비주얼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을 찾거나, 애월에서 분위기 있는 대형카페를 찾는다면 청수당 애월은 한 번쯤 들러볼 만했습니다.

단,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좋은 좌석 경쟁이 있을 수 있고 햇빛이 강한 자리는 오래 앉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